합참은 16일 오후 8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상공에서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합동방공훈련은 공중 침투하는 가상의 적기를 우리 전투기와 방공무기로 요격하는 훈련으로, 매년 2차례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F-15K 전투기, UH-1H 헬기 등 모두 20여대의 항공기와 방공부대가 참가한다.

합참은 "이번 훈련으로 평소 비행하지 않는 서울 및 수도권 상공에서 항공기 비행으로 인해 일시적인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