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 4명, 완산 7-8명 등록 예상

전주 덕진과 완산갑 재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들이 14일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14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갑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등록한 후보는 덕진의 경우 한나라당 전희재후보, 진보신당 염경석후보 등 2명이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DY)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등록할 예정이고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은 김근식 후보는 15일 오전에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완산갑에는 현재 한나라당 태기표 후보, 민주당 이광철 후보, 무소속 김대식.오홍근.이재영.김형욱.김형근 후보 등 7명이 등록을 마쳤다.

또 정 전 장관과 무소속 연대를 꾀하고 있는 신 건 전 국정원장은 조만간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이날 전북도청과 전북도교육청, 전주시청 등 주요 관공서와 재래시장인 모래네 시장 등을 찾아 지지를 당부하는 등 득표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전북도선관위는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