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외신대변인으로 김영민(50)씨가 선임돼 오는 1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씨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료한 후 강의 조교로 일했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통일부 외신담당 부대변인으로 재직했으며 2002년 이후로는 주식회사 픽슨의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일했다.

재정부는 한국 관련 외신 보도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하에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추고 정부 정책이나 언론에 탁월한 감각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spee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