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공전됐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로켓 대응방안 협의가 9일 오후 5시(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재개된다.

한국 유엔대표부 관계자는 이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와 일본이 참여하는 6개국 비공식 협의가 유엔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리 결의안 채택을 통해 북한 로켓 발사행위에 강력한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는 미국과 일본의 입장과 이에 반대하는 중국.러시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열리게 되는 이 회의에서 이들 주요국이 이견 조율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유엔본부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kn020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