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섭 입주기업協 회장 "개성공단 아무 문제없다"
문 회장 등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8일 개성공단을 방문,104개 입주기업들의 공장 가동현황을 파악한 후 이날 오후 남측으로 돌아왔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설비 이전이 거론된 반도체 업체는 초기 투자 시기여서 오히려 설비를 대거 증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해외 이전설이 불거진 시계 생산업체도 이전 검토는 사실이 아니고 다만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은 검토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문 회장은 "경기침체에다 남북경색 등 영향으로 바이어들의 주문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여전히 원가경쟁력을 갖고 있어 우리 중소기업들의 활로이자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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