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한승수 국무총리와 관계장관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전날에 이어 계속되는 경제분야 질문에선 28조9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비정규직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개정 필요성을 주장하는 한나라당과 `새로운 MB악법'이라는 민주당 입장이 팽팽히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소기업 등 지원방안 및 금융안정기금 운용방안, 4대보험 통합문제 등에 대한 질의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