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비서관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7일과 8일 이틀간 '정신교육'을 실시했다. 소속 행정관 2명의 '성접대'사건 이후 악화되고 있는 여론을 감안해 이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높은 도덕성으로 재무장하자는 취지에서다.

강연은 구본충 행정안전부 윤리복무담당관이 이틀간 1시간씩 실시했다.

강연에 앞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접대성 골프 금지와 유흥 종사자가 있는 음식점 출입 금지 등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청와대 직원 행동윤리강령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