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5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과 관련, 각 시.도에 민생안정과 비상체계를 강화토록 지시했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이날 북한의 로켓 발사 직후 각 시.도의 부시장이나 부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국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해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들은 정위치에서 근무하고 당직근무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이 장관은 또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관내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도 주문했다.

이 장관은 아울러 "감찰활동을 강화해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데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