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관장교 자발적 참여토록

육.해.공군본부는 3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예고한 기간(4~8일)인 이번 주말 장성들의 군 골프장 이용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이날 "각 군 본부에서 주말인 4~5일 장성들의 군 골프장 출입을 금지했다"면서 "영관장교에 대해서는 스스로 판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4~5일 비상근무에 투입되지 않은 장성과 장교들은 통신 축선에 대기하면서 긴급 소집에 대비토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군 골프장은 32곳이며 작년 한 해 현역 36만5천여명(연인원)이 주말에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