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30일 5급 이상 직원들이 반납하는 급여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5급 이상 직원 1천368명이 올해 3월부터 10개월간 매달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총 6억 원 규모다.

기부금은 결식아동과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기부금 사용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부금 운영 내역을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