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패션 관련 영세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동대문 일대,중랑구 면목동,성동구 성수동 등 관련 업체 밀집지역 3곳에 '패션생산지원센터'를 조성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센터는 영세 의류봉제업체들에 저렴한 비용으로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재단실,디자인프린팅실,특수봉제실 등 첨단 시설과 전시실,자료실,창작 스튜디오 등 각종 인프라를 지원한다. 시는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 상반기부터 빌딩을 임대해 패션지원센터를 마련하고,장기적으로는 아파트형 공장 형태의 건물을 신축해 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