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5일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2015년 8월 열리는 제18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는 오는 5월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으로 결정된다. 광주는 캐나다의 에드먼드,대만의 타이베이와 경합 중이다. 대회 실사단이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