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24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시내 모처에서 정 전 장관의 4.29 재보선 출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단독 만찬회동을 가졌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정 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마포구 상수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다시 만나서 얘기를 하기로 했지만 아직 만날 시간은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