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터키와 요르단 방문 일정을 마치고 20일 오후 항공기편으로 귀국한다.

한 총리는 18-19일 요르단을 방문해 양국이 추진 중인 원전 건설 협력사업과 관련, 요르단 내 원전후보지를 시찰하고, 압둘라 2세 국왕과 나데르 다하비 요르단 총리를 만나 원전 및 건설.플랜트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 총리는 터키에서 열린 제5차 세계물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4대강 살리기를 소개하고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 유치를 공식선언했다.

한 총리는 또 물포럼 참석 기간에 한-터키 총리 회담을 갖고 원전 협력,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추진 등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암만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