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키 리졸브’한미훈련 동안 중단됐던 남북간 군통신선이 21일부터 정상화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0일 “북한측이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보낸 팩스를 통해 21일 오전 8시부터 동해지구 남북관리구역의 군 통신선을 정상화하겠다고 남측에 통보했다”고 말했다.북측은 팩스에서 “우리(북)측은 역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의 이행을 군사적으로 보장하려는 입장과 의지로부터 차단하였던 북남 군통신을 21일 8시부터 다시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북한은 지난 9일 ‘키 리졸브’한미훈련(9∼20일)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군통신선을 단절했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