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주재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경제는 결국 교육과 과학에 달려 있다"면서 "많은 정부조직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교육과학기술 자문위원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정부의 당면 과제가 경제이긴 하지만 더 중요한 기본적 과제는 교육과 과학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교육과 과학 문제는 늦출 수 없는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자문회의가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자문을 해 줬으면 한다"면서 "형식적인 회의보다는 실질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그런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매월 한차례씩 개최하는 `저녁 국무회의'에 대해 "심층토론을 늦게까지 하자는 취지"라면서 "국무위원들이 평소 토론할 겨를이 없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은 저녁시간에 토론을 깊이 있게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