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10일 오후 김형오 국회의장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만나 경제살리기, 민생법안의 국회 처리를 위해 정치권이 협력해줄 것을 당부한다.

한 총리는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해달라는 취지에서 지난달 25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예방한데 이어 이날 김 국회의장과 박 대표를 면담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경제살리기가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한 총리는 김 의장과 박 대표를 차례로 만나 민생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국회 논의과정에서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