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충북도는 지역별 특화작목 생산단지를 친환경농산물 명품화 생산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23억 4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충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우수단지(10호·10ha이상 규모화 된 지역)에 단지별,품목별 특성에 따라 친환경 영농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 친환경농산물 지역 명품화단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청주시 정봉동(토마토),제천시 도곡리(사과),청원군 고은리(딸기),영동군 고당리(포도),진천군 사곡리(벼),음성군 후미리(복숭아) 등 도내 15개단지에 단지 당 1억~2억 원씩 사업비를 지원해 친환경발효퇴비장,미생물배양시설,퇴비 살포기,제초기,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예산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할 계획이며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도록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