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초까지는 없을 듯"

청와대는 19일 국정원 차장급 인사 가능성과 관련, "폭과 시기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정원 인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지금은 (신임 국정원장의) 업무파악과 조직정비 이런 게 더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인사를 단행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수가 있다"면서 "이번 주말과 내주 초까지는 인사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여권 주변에선 내주 초 국정원 간부 인사 단행설과 함께 고위급 정무직 인사 4명 가운데 김주성 기조실장을 제외한 전옥현 1차장, 김회선 2차장, 한기범 3차장이 모두 교체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