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맏형 격인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79세의 나이에 영문학 석사과정을 밟기 위해 오는 28일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권 전 고문 측 관계자는 15일 "미국 하와이대 동서문화센터의 초청장을 받아 일단 1년 코스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라며 "가족 동반 없이 현지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동 · 서양 역사를 중심으로 공부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