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6일 2월 임시국회의 쟁점법안 처리를 위해 `여야정 정책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당5역회의에서 "최소한 정책 분야에 있는 여야 당직자들, 주요책임자들은 방송법 등 주요 쟁점법안에 대해서는 밤을 새면서라도 만나 서로 의견을 나누고 협상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서로 조금도 양보할 수 없는 대치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렇게 가면 또 다시 지난번의 부끄러운 격돌상황이 재발하지 말라는 법이 없어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충분한 토론과 논의는 반드시 상임위나 본회의장에서 앉아서 하는 것만이 아니다"며 "여야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수시로 만나 서로 깊이있는 토론과 논의를 하고 협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jbryoo@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