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5일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3대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윤 내정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은 궁극적으로 수급 균형을 통해 달성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관련,"현재 경제 흐름이 지속된다면 당초 정부의 2009년 성장 목표 3%는 물론 플러스 성장 자체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