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최고위원 · 중진의원단은 내달 2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 자리에서는 2월 임시국회 쟁점 법안 및 '1 · 19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 관련 대책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오찬을 계기로 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독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단독 회동은 지난해 5월 이후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