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경제수석에 윤진식…들뜬 충주시
정부 계획에 따라 우선 예정된 사업비는 227억원이지만, 충주시가 추가 건의한 4개 분야 8개 사업의 반영여부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단계에서 청와대 '경제수장'인 윤 내정자가 큰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시의 건의가 받아들여질 경우 4대강 정비사업을 통해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이 지역에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 내정자는 지난 총선에서 공약사업으로 세계적 물류기업 미국 프로로지스 충주 물류센터 유치사업과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사업을 내걸기도 해 이 또한 현실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국내외 경기가 크게 침제된 시기에 충주출신 윤 내정자가 중책을 맡게돼 지역으로서는 영광스런 일"이라며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세계조정대회 등 국가적 주요사업이 지역 현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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