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무동 신축 예비비로 추진
청와대는 그러나 2개의 사무동 건물(위민 2관과 3관)의 재 · 보수 사업에 대해서는 "건물을 허물고 다시 지을 필요가 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장기 과제로 분류해 다음 정부로 넘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2개 건물은 지어진 지 38년이 돼서 시설물 안전진단에서 재난 위험시설인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청와대는 사무실 공간 부족으로 청와대 앞 정부종합청사 창성동 별관에 나가 있는 홍보기획관실 직원 50여명을 불러 들이기 위해 오는 4월까지 경내에 한 개의 사무동을 짓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 청와대부터 예산절감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삭감했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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