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이동관 대변인 일부 보도 부인…"설 이후 가능성”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빠르면 이번주 중 개각이 있을 것이란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 부인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개각과 관련해 시기나 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거론된 바 없고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금은 이른바 정치개혁이라든지 미뤄진 법안을 정리하는게 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적어도 신문에 보도되는 시점에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고 추측성을 근거로 보도하는 것은 120% 오보가 될 것이기 때문에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이어 “굳이 얘기하면 개각은 설 이후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강조했다.이 대변인은 그러나 “청와대 내부 개편은 개각과 차원이 다르다”며 “수석이나 행정관 등은 필요에 따라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