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대전시는 올해 기업유치 200개, 일자리 4만2000개 창출과 산업용지 1095만3000㎡를 확보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또 중소기업 경영안정에 1500억원, 경쟁력 강화 500억원, 신용보증 600억원 등 모두 2600억원을 지원하고 대규모 점포에 지역 상품 납품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형건설 사업 56건 3조2727억원을 올 상반기 까지 조기 발주해 지역건설 경기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업체 공사 참여도 대폭 확대해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4997억원, 서남부지구·학하 지구 개발사업 3234억원, 서남부권 동서대로 등 간선시설 사업 4건 1750억원 등에 지역 업체를 참여시킬 방침이다. 이밖에 경제 인프라 및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대덕특구 산업용지 1단계 50만8000㎡, 2단계 178만5000㎡를 공급하고 특구 1단계 광역교통 개선사업 진입로 4개소, 입체 교차로 1개소 등 3.22㎞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전국체전, IAC(국제우주대회) 등 대규모 행사 및 공공 인프라 확충, 직업 능력 향상 및 사회적 일자리 확대를 통해 4만2000 개의 일자리(정규직 2만2000개, 임시직 2만개)를 창출해 전년(3만개) 보다 1만2000 개(40% 증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