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5일 오후 새해 경제현장 점검차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대교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현장 방문에서 "올해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선진일류국가의 초석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과 직접 소통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선 무엇보다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을 외국인 투자유치의 전초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규제개혁을 통해 투자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교량의 안전성에 빈틈에 없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인 셀트리온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외국인 투자자와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정부가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