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8년 한 해 동안 25개 구청들의 부동산 중개서비스 사업을 평가한 결과,양천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성동구는 우수구,광진·마포·송파·강북구는 모범구로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양천구는 '부동산정보센터 포털'을 구축해 주민들에게 부동산 관련 세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온라인 교육으로 중개업소 종사자들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성동구는 중개업소를 개설할 때 사전에 간판 설치 허가 및 신고를 거치도록 해 부동산업소의 간판을 깔끔하게 만들어 상을 받았다. 강북구는 여성 세대주가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중개수수료 10%를 깎아주는 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파구는 저소득층에 대해 부동산 무료 중개서비스로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