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ㆍ美 UFG 연습 시작
2012년 4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에서 명칭을 바꾼 UFG 연습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군이 작전을 주도하고 미군이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실시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지휘소연습(CPX)이다.
1975년 첫 연습이 시작된 이래 34회째를 맞는 이번 연습은 군단,함대,비행단급 이상 지휘부 등 5만6000여명의 한국군과 해외 전개 미군 및 주한미군 1만여 명 등이 참가한다. 위기상황 조성보고,위기관리연습,모의지원연습,훈련강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위기상황 조성보고는 각 참모들이 외교,정보,군사,경제부문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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