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인사들의 한나라당 복당 문제가 10일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8일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영세 당원자격심사위원장으로부터 그간의 경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입당과 복당 문제를 논의했다"며 "10일 최고위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고위원들은 당의 가장 큰 현안인 친박 복당 문제를 두고 지난 7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별도로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등 본격적인 논의를 벌이고 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