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가 11일 중앙 아시아 순방의 첫 방문지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 본격적인 자원 외교활동을 시작했다.

한 총리는 이번 순방기간 중 막대한 양의 우라늄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관련기사 A12면

한 총리는 이어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4개국을 돌며 각국 정상 및 기업인들과 만나 유전.가스 개발 협력과 주요 광물의 공동탐사 협력 사업 등을 논의한 뒤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이상옥 STX에너지 부회장, 한준호 삼천리 부회장 등 64명의 경제인들이 동행했다.

우즈베키스탄=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