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겸하는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김숙 전 제주도 국제관계자문대사(56)를,외교안보연구원장에 이순천 전 주 탄자니아 대사(55)를 각각 임명했다.

또 유엔 차석 대사에는 김봉현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53)이 임명됐다.

김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외시 12회로 입부해 북미1과장과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주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북미 국장 등 미주 라인의 주요 보직을 섭렵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