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북미 입장 변화 없어"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18일 힐 차관보와 김계관 부상간의 회담 사실을 설명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모든 사람의 시각과 생각, 구상과 관련해 어제와 오늘 사이에 아무런 변화도 없었음을 분명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두 사람간의 3번째 회동 배경은 모르지만 이번도 이전 회담들과 비슷한 것이었다면서 서로간의 의견을 교환했을 뿐 새로운 제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힐 차관보가 6자회담이 이달말이나 내달 초 재개될 수 있다고 밝힌 점을 지적하며 "이는 모든 관련 당사자들의 시기와 의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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