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6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2일부터 이틀간 열기로 여야 간사 간 합의를 통해 결정했다.

전군표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13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에서 권 후보자에 대해 부동산 문제와 경기양극화,성장률 저하 등 경제실정 책임론 등을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권 후보자가 2003년 외환은행 매각 당시 청와대 정책수석으로 있었다는 점을 들어 당시 매각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집중적으로 따질 예정이다.

전 후보자에 대해서는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징수와 외국투기자본 과세,언론사 세무조사 등에 대한 입장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