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 >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의 정통 '예산맨'이다.

기획예산처에서 장관을 지내기 전 재정기획국장,기획관리실장,차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판단이 빠르고 옳다고 믿는 부분에 대해서는 '좌고우면'하지 않는 소신형 관료로 평가받는다.

장관 재임 중 기획예산처를 예산만 짜는 부처가 아닌 국가경제의 장기적 전략을 세우는 부처로 바꾸는 데 주력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하는 각종 회의에 배석하면서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업무 중 상하 직원들에게 큰 소리를 내지 않고 일을 합리적으로 처리한다는 평가받고 있다.

고교 시절 미대 진학을 꿈꿨고,고려대 2학년 재학 중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될 정도로 문예 분야에 조예가 깊다.

장관 재임 중 지나치게 '코드성 발언'을 한다는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부인 박미애씨(52)와 2남.

△경남 통영(57) △고려대 경제학과 △행시 14회 △경제기획원 예산총괄과장 △재정경제원 경제개발예산 심의관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기획예산처 기획관리실장 △기획예산처 차관 △기획예산처 장관

<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 >

전남 곡성 출신으로 참여정부 들어 호남 출신으로는 처음 예산 당국의 수장 자리에 오른 케이스다. 모나지 않은 성격으로 조직 내 신망이 높고 대내외 대인 관계가 넓어 일찍부터 장관감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업무적으로는 1975년 사무관에 임용된 후 총무부 체신부에서 보낸 초기 11년을 제외하면 1986년부터 20여년 동안 계속 경제기획원 기획예산처에서 예산 업무를 맡아 온 예산통이다. 차관 재직 중에는 중·장기 국가재정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총액배분 자율편성(톱다운) 제도를 정착시켰다.

여러 부처와 협의하는 위치에 있으면서 원만한 조정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해병대 장교 출신으로 골프 테니스 축구 수영 당구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만능 스포츠 맨.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셔도 오전 4~5시에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으로 알려져 있다. 수원대 무용과 교수인 부인 양정수씨(53)와 1남1녀.

△전남 곡성(54) △서울대 무역학과 △행시 17회 △경제기획원 예산관리과장 △기획예산위원회 재정기획과장 △기획예산처 경제예산심의관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기획예산처 차관

<전군표 국세청장 >

전 내정자는 참여정부가 출범할 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국세청 내에서 청와대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1979년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 세제국과 대통령 비서실,참여정부 대통령직 인수위 파견,국세청 조사국장 등 조세와 관련한 감사·국제조세·조사분야 뿐만 아니라 세제·심판·송무업무까지 두루 거쳤다. 특히 국세청 간부 중에서 조사행정을 가장 잘 안다는 평가다.

국세청 조사국장 재임시에는 고리사채업자,부동산 투기,자료상 등 민생경제 침해사범을 광범위하게 조사,민생안정에 기여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면서도 추진력이 탁월해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올해 1월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실시한 정부 부처 실·국장급 다면평가에서 상사ㆍ동료ㆍ후배에게 모두 1위를 받았다.

바둑은 아마 5단 실력. 부인 이미정씨(48)와 2남.

△강원 삼척(52) △경북대 법대 △춘천세무서장 △서울청 세원관리국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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