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전군표 국세청장 내정자
올해 1월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실시한 정부 부처 실국장급 다면평가에서 상사.동료.후배로부터 모두 1위를 받았을 정도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업무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부하 직원들을 대할 때 격의없는 자세로 친화력을 발휘, 신망이 두터운 편이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돼 국세청과 `집권주체'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무관 시절 재벌기업의 `불균등 감자'와 관련한 변칙 증여에 대해 외국의 사례를 원용해 500여억원을 추징함으로써 변칙 증여에 대한 과세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국세청 조사국장 때는 국세청 테니스 선수단장을 맡았을 정도로 테니스, 골프 등 스포츠를 즐기며 아마 5단의 바둑실력을 갖고 있다.
부인 이미정(47)씨와 2남.
▲ 강원 삼척(52) ▲ 강릉고.경북대 ▲ 춘천 세무서장 ▲ 서울청 국제조세2과장, 중부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조사1국장 ▲ 국세청 조사국장 ▲ 국세청 차장
(서울연합뉴스) 이강원 기자 gija0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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