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의 공동취재단 전원철수 사태에도 불구하고 제13차 이산가족 2진 상봉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통일부는 2진 상봉단 430여명이 23일 저녁 단체상봉에 이어 24일 오전 해금강호텔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오후 삼일포 나들이행사 등이 예정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24일 말했다. 2진 상봉단은 25일 오전 작별상봉 행사를 마친 뒤 오후 1시 금강산을 출발해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한편 23일 오후 8시 금강산을 출발한 남측 공동취재단은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서 휴식을 취했고 24일 오후 서울에 도착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