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휴일에도 예비군훈련을 받을 수 있게된다. 육군 제53보병사단은 2일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의 예비군 훈련 불참을 최소화하고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휴일예비군 훈련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향방 기본훈련(1일) 참가자와 3일 연속 훈련을 받는 동원훈련 미참가자 및 미지정자들로 이들은 사전신청을 통해 금요일~일요일이나 토요일~월요일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훈련받기를 원하는 예비군은 소속 예비군 중대본부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yebigun.or.kr)에 게시된 일정 가운데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훈련 1주일 전 훈련통지서가 배부된다. 또 53사단은 사격훈련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사격 소음 방지용 헤드 세트형 귀마개'를 사격장에 준비했다. 한편 53사단은 1일 부산진구대대에서 사단장을 비롯한 각급 부대 지휘관과 동원업무 관계관, 예비군 지휘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예비군훈련 향상방안 시범식 교육'을 갖고 올해 예비군 훈련의 목표를 예비군이 감동하는 `OK! 예비군훈련제' 정착에 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산=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