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30일 "올해 소망이 있다면 나라가 바로 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병술년 설을 맞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도 많았고 사회적으로도 국가 전반에 걸쳐 이념과 가치관이 혼란스러워 여러분들의 마음이 무거우시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우리 미래의 가장 중요한 아이들 교육을 위해 반드시 교육이 제자리를 찾아 현장에서 올바른 교육을 받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만드는 올해가 되도록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신년을 맞아 모든 분들의 마음에 부디 축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는 덕담으로 글을 맺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