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갑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김정권(金正權.45.전 경남도의원)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30일 오후 10시10분 개표작업이 완료된 가운데 전체 투표수 4만6천199표중 2만8천106표(61.3%)를 얻어 1만6천221표(35.4%)를 얻은 열린우리당 이정욱(李廷旭.55.전 청와대 민정비서실 경제팀장) 후보와 1천537표(3.4%)에 그친 권지관(權支官.53.전 부산지방경찰청장) 후보를 앞질렀다.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