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고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보유 능력에 대해 "최소한 1개, 어쩌면 2개를 만들 수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했다"는 2002년의 공식 평가보다 현재는 "핵능력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스 국장은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서 2002년 1월 보고 때와 비교한 현재의 북한핵능력에 대한 평가 주문에 "우리의 평가는 북한이 당시 평가 때보다 더 큰 핵능력을 보유했다는 것, 즉 (핵능력이) 증가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 특파원 y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