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랜디 포브스 미 공화당 의원(버지니아) 등 하원 국방위의원 10명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미국측에서 크리스토퍼 힐 주한미대사, 리언 라포트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우리측에서 김숙 북미국장과 박노벽 장관 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반 장관은 면담에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50년간 매우 성공적인 동맹관계를 유지해왔다"고 극찬하고, "지금은 한미동맹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시점이며 의원 여러분들이 이처럼 양국관계에 대단히 중요한 시기에 방한했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반 장관과 미 하원 국방위 의원들은 이날 한미 군사동맹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하원 국방위 의원들은 반 장관 면담에 이어 용산구 삼각지 국방부 청사 내의국방회관으로 이동,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이번 방한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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