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4일 오전 고김선일씨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차원의 조사와 함께 유족에 대해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정형근, 김희정, 한선교 의원 등과 함께 빈소를 찾은 박 대표는 "이번사건은 인간으로서 저지를 수 없는 극악무도한 사건으로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며 "우리나라 국민 모두에 대한 이같은 테러행위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박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현안질의에서 진상조사와 장례문제 등 유족에 대한 보상과 지원문제를 논의한 뒤 당차원에서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어머니 신영자씨는 박근혜 대표의 조문을 받고 크게 오열했고 박 대표도 눈물을보이며 신씨를 위로했다. 김씨 본가가 지역구인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도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그리고 이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치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김씨 부모를 위로했다. 박 대표의 조문을 받은 후 김씨 부모는 안정을 취하기 위해 부산시 동구 범일동본가로 들어갔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오수희 기자 swiri@yna.co.krh osh998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