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3일 대표회담을 갖고 정국현안을 논의한다. 양당 대표는 회동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구태정치 청산 및 일하는 국회 만들기,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미래를 준비하는 국회 만들기 등 4대 분야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 각 분야별로 협의기구를 구성하는 문제도 논의한다. 또 경제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과 여야,정부,노사가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경제지도자회의 개최와 국회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위구성 문제 등을 의제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최명진 기자 lam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