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8일 광주 동구의 김대웅(金大雄) 전광주고검장 등 17대 총선 공천자 29명을 추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고검장은 현역인 김경천(金敬天) 의원과 경선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김 의원이 경선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이번 민주당 공천에서 호남지역 현역 의원을 제친첫번째 정치신인이 됐다. 현역으로는 이 협(李 協) 의원이 전북 익산을에서, 김옥두(金玉斗) 의원이 장흥.영암에서 각각 공천을 받았다. 이미 광주북갑에서 공천을 받은 김상현(金相賢) 의원의 아들 영호(映豪)씨는 서울 서대문갑 공천이 확정돼 사상 처음으로 부자 지역구 출마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날 영입이 발표된 손봉숙(孫鳳淑) 여성정치연구소 이사장은 서울 성북을에서공천을 받았고, 경기 부천 소사에서는 조영상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다. 조순형(趙舜衡)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대구는 12개 지역구중 김성현 전 민주평통자문위원이 나서는 북구갑 등 9개 지역구의 공천자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조 대표는 중남구와 수성갑, 수성을 등 3개 지역구 중 한군데에서 출마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남은 3개 지역구중에서 가장 우호적인 여론조사결과가 나오는 수성갑이나 상대후보가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중남구중 하나를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29개 지역구의 공천자가 추가로 발표됨에 따라 민주당은 전국 243개 지역구중 모두 200개 지역의 공천자를 확정하게 됐다. 다음은 단일후보 선정지역 ◇서울(3) ▲성북을 손봉숙 ▲서대문갑 김영호 ▲도봉갑 이경태 ◇부산(1) ▲수영구 최승호 ◇대구(9) ▲동구갑 이광수 ▲동구을 정두병 ▲서구 김진수 ▲북구갑 김성현 ▲북구을 최경순 ▲달서갑 이상목 ▲달서을 박영린 ▲달서병 서병환 ▲달성군 곽임규 ◇광주(1) ▲동구 김대웅 ◇경기(4) ▲부천 소사 조영상 ▲광명갑 방호현 ▲남양주을 안종목 ▲고양 덕양갑 안형호 ◇경북(5) ▲경주 박판렬 ▲안동 김윤한 ▲구미갑 김진섭 ▲상주 김종래 ▲경산.청도 이상수 ◇경남(3) ▲창원갑 조재완 ▲창원을 이정혜 ▲밀양.창녕 하정구 ◇충남(1) ▲당진 한만석 ◇전북(1) ▲익산을 이 협 ◇전남(1) ▲장흥.영암 김옥두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