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민주당으로 복당했던 정범구 의원이 15일 17대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 추가파병안의 국회통과를 보며 민주개혁세력의 분열이 초래한 자기파멸의 모습을 목격했다"며 "민주당을 위해 밀알의 심정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lam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