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3:35
수정2006.04.01 23:37
민주당은 15일 경기 고양일산갑의 정범구(鄭範九)의원 등 17대 총선에 출마할 단일후보 19명을 추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의 경우 마포갑에서는 김중권(金重權) 전 대표가 단일후보로 됐고 성동구 이상일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서대문을 안완길 대한신학대 교수, 중랑갑 김봉섭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 4곳에서 단일후보가 결정됐다.
현역 의원으로는 정범구 의원을 포함, 김영환(金榮煥.안산상록) 박병윤(朴炳潤.시흥) 의원이 각각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7명의 공천희망자가 몰린 전주완산에서는 영입인사인 이무영(李茂永) 전 경찰청장이 단일후보가 됐고, 역시 영입인사로서 같은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오홍근(吳弘根) 전국정홍보처장은 장성원(張誠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김제에서 공천을받았다.
복당 문제를 놓고 당내 논란을 일으킨 신낙균(申樂均) 전 국민통합 21 대표는남양주에서 단일후보가 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전국 227개 지역구중 1차로 발표한 58개 지역을 포함해 모두 77개 지역의 공천자를 확정하게 됐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광주 동구의 공천자를 김경천(金敬天) 의원과 김대웅(金大雄) 전 대검중수부장, 구해우 전 SK텔레콤상무 등 3명의 신청자중에서 경선으로 결정키로 하는 등 21개 지역에서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다음은 단일후보 선정지역
◇서울(4)
▲성동구 이상일 ▲중랑갑 김봉섭 ▲서대문을 안완길 ▲마포갑 김중권
◇부산(2)
▲중.동구 노문성 ▲남구 유세욱
◇경기(9)
▲평택을 이병진 ▲안산상록 김영환 ▲고양일산갑 정범구 ▲남양주신낙균 ▲오산.화성 임창열 ▲시흥 박병윤 ▲하남 강병덕 ▲수원권선 이대의 ▲수원팔달 김종열
◇전북(2)
▲전주완산 이무영 ▲김제 오흥근
◇경북(1)
▲울진.봉화 조영환
◇경남(1)
▲마산회원 안성숙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