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8일 서울 강서을과 경기 안성 등 지역구 2곳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무작위 추출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구성된 1천명의 선거인단은 열린우리당 지지자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로 구성됐다. 당내 경선에서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강서을에는 현역인 김성호(金成鎬) 의원을비롯, 이충렬(李忠烈) 전 노무현후보 외교특보와 노현송(盧顯松) 전 강서구청장, 이규의(李揆義)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무처장이 출마했다. 안성에는 고(故) 심규섭(沈奎燮) 전 민주당 의원의 아내인 김선미(金善美) 전우리당 국참운동본부장과 홍석완(洪錫完) 전 노무현후보 조직위 부위원장이 출마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