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문수.金文洙)는 28일 여의도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인천 11개 지역구와 경기 41개 지역구 공천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심사에서 인천지역은 ▲이윤성(李允盛.남동갑) ▲이경재(李敬在.서강화을)▲황우여(黃祐呂.연수) ▲이원복(李源馥.남동을) 등 4명, 경기지역은 ▲임태희(任太熙.성남분당을) ▲안상수(安商守.과천의왕) ▲전용원(田瑢源.구리) ▲박혁규(朴赫圭.광주) ▲정병국(鄭柄國.가평양평) ▲이사철(李思哲.부천원미을) ▲박종운(朴鍾雲.부천오정) ▲고조흥(高照興.연천포천) 등 8명이 단수 공천자로 각각 확정됐다. 공천심사위는 경기 시흥, 여주 등 분구및 합구 예상지역은 국회의 선거구 획정이 끝난뒤 심사키로 했으며, 김문수 위원장이 단독 신청한 경기 부천소사 지역은 `불공정 심사' 오해를 막기위해 위해 심사를 보류했다. 김 위원장은 심사 직후 브리핑에서 "오늘 심사는 여론조사 대상지역을 골라내기위한 것으로 단독 신청지역은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공천심사장에는 경북 포항북에 공천 신청한 장성호씨 등 일행이이병석(李秉錫) 의원이 단수 후보로 결정된 데 대해 항의 방문, 위원장 면담및 심사과정 공개 등을 요구하며 강력 항의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